[앵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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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10-02 22:46 조회 14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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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경찰서로 오후 5시 40분쯤 압송돼 조사를 받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진숙 전 위원장 조사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 6시쯤 시작된 조사는 조금 전인 밤 9시까지, 3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이 위원장 측이 야간 조사를 거부하면서 오늘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내게 됩니다. 앞서 호송차에서 내린 이 전 위원장, 작심한 듯 강한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경찰서 압송 직후) : 전쟁입니다. 이 말을 한 여성이 떠오르네요. 이재명 (대통령)이 시켰습니까?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시켰습니까? 아니면 개딸들이 시켰습니까?] 부당한 체포라는 반발에 경찰은 이 전 위원장에게 서면으로 6차례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는데도 불응해, 체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기관장으로서 국회에 출석하느라 조사를 받지 못한 게 본질이라며, '선출 권력보다 개딸, 즉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의 권력이 더 센 것이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앵커] 장관급 인사가 직에서 물러난 직후 자택에서 체포된 건데, 어떤 혐의가 적용된 건가요. [기자] 이 전 위원장이 받는 혐의는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입니다. 경찰은 먼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 8월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뒤 보수성향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지난해 9월, 유튜브 '펜앤마이크TV') : 가짜 좌파들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담론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가짜 좌파들하고 우리가 싸우는 전사들이 필요하다, 실질적으로….] 또 이러한 이 전 위원장의 발언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의, 사전 선거운동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일단 내일까지 이 전 위원장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심원보 영상편집 : 이정욱 화면출처 : 유튜브 '펜앤마이크 TV' YTN 김철희 ( 정의찬 민주당 원내대표 정무실장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실장은 자신이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제보를 처음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한수빈 기자 법원이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결론짓자 더불어민주당이 맞불을 놓으며 해당 의혹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이제 진상을 밝힐 책임은 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넘어갔는데, 수사가 5개월째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 판사 접대 의혹은 지난 5월 민주당이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민주당은 지 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동석자 2명과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룸살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 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을 맡은 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달 30일 해당 의혹을 감사한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직무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술자리는 있었지만 접대는 없었다’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게 감사 4개월 만에 내린 결론이었다. 대부분 지 판사의 주장과 동일했다. 대법원은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 행위에 해당하면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공수처에 공을 넘겼다.민주당에서는 반발했다. 정의찬 민주당 원내대표실 정무실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 판사 의혹을 제보받은 당사자가 자신임을 처음으로 밝히며 법원의 감사 결과를 반박했다. 정 실장은 “제가 제보자로부터 받은 제보 내용과 명확히 배치된다”며 “제보자는 지난 수년간 본인이 직접 20여 차례 룸살롱 접대를 했고, 이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수백만원대 비용이 드는 룸살롱 접대였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황정아 의원은 통신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 판사가 윤 전 대통령이 구속취소를 청구한 직후부터 접대 의혹이 있은 뒤까지 휴대전화를 두 차례 바꾼 사실도 공개했다.정 실장에게 제보한 사람은 민주당이 사진을 공개하며 문제 삼은 2023년 8월9일 지 판사의 술자리에 동석한 변호사 A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A씨는 정작 대법원 윤리감사관실 조사에서는 이같은 의혹을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동석한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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