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5]◀ 앵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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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22 03:18 조회 39 댓글 0본문
[뉴스25]◀ 앵커 ▶지난주 미국과 관세협상에 나섰던 일본 정부가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차원에서 미국산 쌀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위비 증액과 관련해선 "관세 협상과 안보 사안은 별개"라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도쿄 신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미·일 관세협상 후 백악관이 배포한 사진입니다. 일본 협상단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빨간색 마가 모자를 쓴 채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습니다.SNS에선 "팬미팅이냐", "'아카자와가 아닌 마가자와'"라는 등의 부정 반응이 쏟아졌습니다.협상 직후 "지위 낮은 사람을 만나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감사한다"는 발언과 맞물려 지나치게 저자세라는 겁니다. [아카자와 료세이/일본 경제재생상 (참의원 예산위)] "모자 선물을 받으면 응당 쓰는 거로 생각해서 쓴 것입니다. 딱히 정치적 메시지로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우선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선에서 돌파구를 찾는 분위깁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쌀값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고려해 미국산 쌀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일본은 매년 무관세로 쌀 77만 톤 가량을 수입중인데 그 중 미국산이 45% 정돕니다.이 중 농가 보호를 위해 최대 10만 톤으로 제한중인 주식용 쌀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또, 미 무역대표부가 비관세 장벽으로 규정한 자동차 안전검사를 간소화하는 방안 역시 거론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다만 방위비 증액과 관련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NHK에 출연해 "관세협상과 안보 사안은 별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테이블에 앉게 된 한국 대표단, 관건은 돌발 행동으로 상대를 흔드는 트럼프식 전략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일 겁니다.일본 언론은 특히 리더십 공백 상태에서 미국과 협상에 나서게 된 한국의 대응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신지영 기자(shinji@mbc.co.kr)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2500/ 8봉 적취봉에서 바라본 7봉 칠성봉, 멀리 여자만이 보인다. 고흥 팔영산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치않게 산지가 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경우다. 8개 지구로 나뉘어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는 400여 개 섬과 여러 산들이 있다. 그중 팔영산八影山이 가장 높다. 팔영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에 여덟 폭 병풍을 펼쳐 놓은 모습이다. 다도해를 지키는 수문장처럼 봉우리마다 당당한 기세다. 허리를 바짝 숙이고 손발을 모두 사용해야만 겨우 길을 열어 준다. 우리나라에서 10대 악산에 꼽힌다. 땅보다 바위를 밟는 곳이 많은 골산이다. 팔영산은 1998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뒤 201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고려시대에는 팔전산八顚山, 조선 후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팔령산八靈山으로 표기되었는데 언제부턴가 팔영산八影山으로 바뀌었다. 산 아래에는 구례 화엄사, 순천 송광사, 해남 대흥사와 어깨를 견주던 호남의 4대 사찰 천년고찰 능가사楞伽寺가 있다. 신라 눌지왕 3년(419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한때 40여 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답게 보물 3점이 있다. 18세기 중엽에 중건된 대웅전, 17세기 대표적인 범종으로 평가받는 동종, 1666년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사천왕상이다. 신선봉으로 가는 초입은 '강산愛' 펜션에서 시작한다. 팔영산은 크게 10개 봉우리로 이뤄져 있다. 1봉 유영봉(491m), 2봉 성주봉(538m), 3봉 생황봉(564m), 4봉 사자봉(578m), 5봉 오로봉(579m), 6봉 두류봉(596m), 7봉 칠성봉(598m), 8봉 적취봉(591m) 그리고 정상인 깃대봉(609m)까지 기다란 포물선을 이룬다. 선녀봉仙女峰(518m)은 북동 능선에 홀로 떨어져 있다. 선녀봉은 마치 8명의 호위무사를 거느린 여왕벌같이 위엄 있는 모습이다. 팽팽한 활시위처럼 놓인 9개 봉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능가사 만경암은 고흥 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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