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같으면 요즘은 감귤꽃 향 > 제안서, 팜플렛

•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예년 같으면 요즘은 감귤꽃 향 예년 같으면 요즘은 감귤꽃 향이 은은히 퍼질 시기인데요.그런데 올해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연초부터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꽃 피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예측하기 힘든 날씨가 반복되면서 감귤 농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요.감귤 농업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신효은 기잡니다.(리포트)감귤밭이 펼쳐져 있는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입니다.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가지마다 초록 새순과 하얀 꽃봉오리가 올라와있습니다.예년같으면 벚꽃이 떨어진 뒤 감귤 꽃이 활짝 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신효은 기자"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귤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길게는 닷새에서 엿새가량 늦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실제로 올해 날씨는 변화무쌍했습니다.지난달까지는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들이 이어지다, 이달 들어선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또 중순까지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1~3도가량 낮은 13도 수준에 머물렀습니다.감귤재배 농민"아무래도 나무에는 영향이 나쁘죠. 기온이 일정해야 하는데..변화가 있는게 과수에 이렇게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다만, 감귤꽃이 늦게 피는 건 감귤 생육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발아부터 꽃이 피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열매가 잘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특별히 수세가 약하거나 꽃이 너무 많이 달린 나무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현광철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팀장"여름 비료를 통해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고 요소, 엽면시비, 황산고토를 이용해서 꽃 충실도 향상, 새순 녹화에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올해 생산량 조사도 본격 이뤄집니다.농업기술원은 다음주부터 320개 과원을 대상으로 꽃이 핀 정도를 조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3차례 관측조사를 진행합니다.생산량 변동 가능성은 높은 상황입니다.지난해에도 여름철 폭우, 국지성 호우 등이 이어지며 최종 생산량이 2차 조사때보다 4만톤 가량 감소한 바 있습니다.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제주 근간 산업인 감귤 농업의 내일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JIBS 신효은입니다.영상취재 오일령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신생아의 생리적 황달은 흔히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흔한 증상이지만, 병적 황달일 때는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태어난 지 2~3일 된 아기의 피부가 노랗게 변해 걱정하는 부모들이 있다. 이는 흔히 '신생아 황달'로 알려진 증상으로,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만삭 출생아의 약 85%에서 관찰될 만큼 흔한 변화로,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생후 7~10일경)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정상 만삭 출생아의 혈중 빌리루빈 농도는 보통 출생 후 1주일 이내에 6~8mg/dL, 조금 더 높을 경우 10~12mg/dL(정상은 1mg/dL 미만)까지 증가했다가 감소하며, 이를 생리적 황달이라고 한다. 생리적 황달은 간 기능 미성숙과 태아 적혈구의 빠른 분해 등으로 발생한다. 병적 황달은 산모와 아기의 혈액형 부적합, 선천성 대사질환, 감염, 유전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모유 수유를 하는 신생아는 황달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한정호 교수는 "모유에 함유된 일부 성분에 의해 장관 순환이 증가하는 것이 황달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1~2일 모유 수유를 잠시 중단하면 빌리루빈 농도가 급속히 감소하고 이후 모유 수유를 재개하더라도 거의 재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유 수유의 장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모유 수유는 최대한 지속하는 것을 권한다.병적 황달은 발생 시기나 수치 증가 속도, 동반 증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생후 24시간 이내 황달이 나타난 경우 ▲빌리루빈 수치가 하루 5mg/dL 이상 급격히 상승할 경우 ▲기면,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 ▲황달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직접 빌리루빈이 2mg/dL 이상인 경우 ▲광선치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적 황달을 의심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한정호 교수는 "빌리루빈의 혈중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했을 때 치료가 지연되면 빌리루빈이 뇌에 손상을 주는 '핵황달'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신생아 황달은 피부색을 보고 추정할 수 있지만 정확하지 않아, 채혈을 통해 빌리루빈 수치를 측정해 진단 예년 같으면 요즘은 감귤꽃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