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에서는 우리와 함께 해 온 말들, 그리고 현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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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혼변호사 성스러운 말은 십이지신이나 청룡도를 쥔 채 말을 타고 달리는 백마신장과 무신도의 신으로 등장한다. 시왕도에 등장하는 말과 저승사자가 타는 말은 저승에서 망자를 심판하고 인도하는 신성한 영혼의 여정에 중요한 역할도 한다. 이 말들은 단순한 탈것이 아니라, 저세상과 생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비롭고 신성한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말이 지닌 영적 상징성과 신앙적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상여의 꼭두로 등장하는 저승사자들, 말을 탄 인형들은 이후 장난감 목마로서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아울러 말방울에 새겨진 벽사의 의미도 담았다.
전시 2부는 우리의 말 제주마가 주제다.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馬은 나면 제주로 보내라’는 옛말이 있듯이 ‘말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말의 고향’, 제주다.
2부에서는 조랑말과하마인 제주마의 역사와 관련된 문화를 알아보고 그 속에서 특성을 발견해 보고자 한다. 편자(박기)가 필요 없는 토속말 제주마, 행운의 상징이 된 서양의 편자 이야기, 조선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우리의 말들, 말에 대한 사랑이 담긴 말과 관련된 (수)의서들, 타는 사람과 말 둘 다 보호해주는 말안장과 임금님이 행차할 때 등장하는 수많은 말들을 통해 제주마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박물관 측은 기대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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