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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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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5-04-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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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광화'문'과 삼각'지'의 중구난'방' 뒷이야기. 딱딱한 외교안보 이슈의 문턱을 낮춰 풀어드립니다. 6일 평양에서 열린 평양국제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소개된 화성지구 내 대동강맥주 가게. 고려투어스 인스타그램 달리기 참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서울에선 주말마다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며 곳곳에선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한강변엔 새벽부터 저녁까지 러너들의 활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여행을 곁들여 해외 원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이들도 꽤나 많다고 합니다.이처럼 달리기에 진심인 한국의 러너들이, 아무리 비싼 돈을 지불하더라도 참가하지 못하는 대회가 최근 열렸습니다.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최한 제31차 평양국제마라톤입니다.외국인 참가자를 모집한 고려투어스에 따르면 북한을 적대국으로 삼은 미국과 한국, 그리고 2021년 대북제재 위반 북한 주민들을 미국으로 보낸 일을 계기로 북한과 단교된 말레이시아 국적을 가진 이들은 참가 신청조차 할 수 없는 대회입니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중국 영국 폴란드 에티오피아 루마니아 모로코 등 46개국에서 200여 명가량의 외국인 선수가 평양을 찾은 것으로 파악됩니다.대동강 생맥주에 소시지를... SNS 감성 따라잡기 지난해 말 러시아 유튜버 '빅터'가 게시한 고려항공 햄버거 기내식. 오른쪽 아래 사진은 10여 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고려항공의 부실한 햄버거. 유튜브 채널 PoletMe Aviation Videos 캡처 북한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앞서 열린 30차례의 대회 때와 ‘차원이 다른’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에 무언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듯, 제한적이기는 하나 관광상품에 포함된 식음료부터 확 바꿨습니다. 고려투어스가 꾸준히 게시한 평양 마라톤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살펴보니, 일단 평양으로 향하는 첫 관문인 ‘고려항공’의 기내식이 달라졌더군요. 10년 전쯤엔 채소도 없이 말라 비틀어진 패티만 끼워 넣은 ‘세계 최악의 김태오 용인외대부고 졸업생. 용인외대부고 제공 국내 고등학교 졸업생이 미국 아이비리그 등 세계 유수 명문대학에 동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유학반 국제트랙을 졸업한 김태오 학생이 스탠퍼드대, 예일대, 브라운대, 코넬대, 조지타운대, 캘리포니아대(UCLA) 등 11개 대학에 합격했다. 김군은 학교 생활 중 교내 국제학습부장, 학급회장, 사회공헌캠프 멘토 등으로 활동한 데 이어 풋살과 라크로스 등의 운동을 즐기며 이런 성과를 일궈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은 “거시경제학에 관심이 많아 신케인주의 모형에서 통화정책의 외생적 충격이 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며 “학교생활에서는 토론과 운동, 봉사, 외국어 등을 하며 균형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용인외대부고 전경. 용인외대부고 제공 용인외대부고의 올해 전체 졸업생은 364명이다. 이 중 유학반인 국제트랙 올해 졸업생은 김군을 포함한 43명이고, 미국 대학 합격은 164건으로 집계됐다. 런던대, 홍콩대, 와세다대, 토론토대 등 세계 유수 대학 합격까지 합하면 177건에 달한다. 국내 대학 합격은 서울대 56명, 연·고대 173명, 카이스트 12명, 포스텍 9명, 성균관대 103명, 서강대 53명, 한양대 56명 등이며 의학계열 합격생은 210명이다. 김민경 용인외대부고 국제부장 교사는 “뜻깊은 점은 대부분의 학생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대학을 찾고 진학했다는 것”이라며 “우리 학교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 철학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커리큘럼, 우수한 교사진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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