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강현, 고은성, 정택운, 이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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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강현, 고은성, 정택운, 이창섭이 뮤지컬 '멤피스'의 재연 무대에서 주인공 '휴이' 역으로 출연한다. 2023년 초연 때와 비교해 정택운이 새로 합류했고 다른 세 명은 초연에도 휴이 역으로 출연했다.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6월17일부터 9월2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멤피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뮤지컬 멤피스는 1950년대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를 배경으로 흑인 음악을 백인 사회에 알린 전설적인 DJ 듀이 필립스(Deway Philip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로큰롤을 전파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라디오 DJ '휴이'와 흑인 클럽에서 노래하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가수 '펠리샤'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듀이는 당시 멤피스에서 흑인과 백인 예술가 모두의 음악을 들려준 유일한 백인 진행자였다.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를 최초로 송출한 DJ로도 유명하다. 그는 흑인 음악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1950년대 로큰롤 혁명의 발판을 마련한 DJ라는 평을 받는다. 멤피스는 백인 방송국에서 흑인 음악을 금지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휴이는 이 금기를 깨면서 부당한 차별에 저항하고 궁극적으로 음악이 가진 힘과 위대함을 보여준다. 멤피스의 음악은 전설적인 록그룹 본조비의 창립 멤버이자 키보디스트인 데이비드 브라이언(David Bryan)이 맡았다. 브라이언은 1950년대 로큰롤을 오마주한 음악과 리듬 앤 블루스, 가스펠의 선율로 극의 매력을 더한다. 각본은 '아이 러브 유', '톡식 히어로', '올슉업', '폴링포이브' 등의 작가 조 디피에트로(Joe DiPietro)가 썼다. 디피에트로는 인종 분리 정책에 의해 흑백으로 양 분화된 당대를 철저히 고증했다. 극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인종 혐오 범죄와 갈등을 보여주면서도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잃지 않는다.두 사람은 멤피스 뿐 아니라 2008년 '톡식 어벤저(The Toxic Avenger)', 2014년 '체이싱 더 송(Chasing the Song)', 2019년 '다이애나(Diana)' 등을 공동 작업했다. 톡식 어벤저는 2009년 아우터 크리틱스 서클 시상식에서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최우수 외부 비평가상을 받았다.멤피스 또한 2003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고 2009년 9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끌어냈다. 2010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음악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드라마 데스크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 넷플릭스 국가별 콘텐츠의 2023∼2024년 시청 시간. 암페어(Ampere) 누리집 갈무리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가 미국 콘텐츠 다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 분석업체 암페어(Ampere)는 15일(현지시각) ‘미국을 제외하고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한국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2023∼2024년 한국 콘텐츠의 총 시청 시간은 미국 콘텐츠 다음으로 많았다. 미국 콘텐츠가 넷플릭스 총 시청 시간의 56∼59%를 차지했고, 한국 콘텐츠는 8∼9%를 차지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양질의 드라마 시리즈를 세계 시장에 선보여온 영국(7∼8%)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4∼5%)을 앞지른 것이다. 또 현재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국 외 프로그램·영화 상위 500편 중 85편이 한국 콘텐츠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지난해 하반기에 6억1990만 시간 동안 스트리밍되어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눈물의 여왕’ ‘사랑의 불시착’, 예능 ‘흑백요리사’ 등도 전세계적으로 널리 시청됐다. 암페어는 이런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오랜 기간 확립된 콘텐츠 제작과 라이선싱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가 2024∼2028년 한국 콘텐츠에 25억달러(약 3조57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것은 한국 콘텐츠의 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국의 콘텐츠 기업들도 글로벌 한류에 편성하고 있다”며 “씨제이이엔엠(CJ ENM)은 미국 스튜디오와의 전략적 협업과 티빙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해외 인기를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16일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한국 작품이 무려 5편이나 올랐다”고 전했다. 드라마 ‘악연’이 2위, ‘폭싹 속았수다’가 3위에 올랐고, ‘대환장 기안장’은 예능으로서는 유일하게 6위에 진입했다.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1’은 7위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10위에 올랐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6주 연속, ‘약한영웅 클래스1’은 3주 연속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자리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민제 기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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