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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6명 ‘소극적 구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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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로로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2-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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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변호사 대학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 준비 중인 박민수 씨(26)는 올 하반기(7~12월)에만 회사 10여 곳에서 ‘서류 탈락’ 통보를 받았다. 면접 한번 보지 못한 것이다. 그는 각 기업에서 마케팅 직군 신입 사원 채용 공고가 뜰 때마다 ‘일단 넣어보자’는 마음으로 서류를 냈다. 스스로도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채 있을 수 없었다. 그는 “붙을 거란 기대는 없었지만 솔직히 속상하다”며 “공고를 봤는데 지원을 하지 않고 넘기면 죄책감이 들어 관성적으로 넣었다”고 말했다. 대학생 10명 중 6명이 이처럼 실제 취업 준비는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채용공고에만 기계적으로 지원하는 ‘소극적 구직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절반 이상이 ‘일자리 부족’을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최근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자 2492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극적 구직자 비중이 60.5%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소극적 구직자 비중은 △채용 공고가 뜨면 의례적으로 지원만 하는 경우(32.2%) △구직활동을 거의 중단한 경우(21.5%) △완전히 구직을 중단한 경우(6.8%)를 합친 것이다. 적극적인 구직에 나선 대학생은 10명 중 3명 꼴인 28.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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