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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막은 대가는 ‘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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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5-04-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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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막은 대가는 ‘메탄 흐름을 막은 대가는 ‘메탄 폭탄’이명박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성장 프로젝트’라 주장하며 16개의 보로 한국의 가장 큰 강 네 개를 막았다. 이른바 '4대강 살리기 사업'이었다. 그러나 보와 하굿둑이 흐름을 막은 강은 되레 ‘온실가스 공장’으로 변하고 있었다. 한강·낙동강·영산강 하구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중 절반 이상이 메탄(CH₄)으로, 이는 CO₂보다 28배 강한 지구온난화 유발 물질이다. 최근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은, 이 구조물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제거되어야 할 ‘폭탄’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박지형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세 강의 하구역에서 최근 2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에서, 보와 하굿둑으로 흐름이 막힌 구간에서 온실가스 농도가 높게 나타났고, 그중 메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CO₂)보다 약 28배 강력한 지구온난화 유발물질로, 보와 하굿둑은 이를 집중적으로 만들어내는 ‘온실가스 저수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강 신곡 수중보 상류의 조사 지점은 연구진이 측정한 16개 지점 중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구간이었다. 보가 만든 정체수역, 메탄 공장으로하천에서 보가 물의 흐름을 막으면 물이 흐르지 않고 고인다. 물이 고이면 유기물(식물·동물의 찌꺼기 같은 썩을 수 있는 물질)들이 바닥에 가라앉아 쌓이고, 산소가 줄어든다. 산소가 부족한 이런 환경에서는 바닥에 쌓인 유기물이 썩으면서, 강한 온실가스인 메탄가스가 만들어진다.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박지형 교수 연구팀은 한강·낙동강·영산강 하구역의 총 16개 지점에서 3개월 간격으로 총 10차례 온실가스를 측정했다. 하구역은 강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경계부인데, 한강 하구역의 상류에는 신곡수중보가 있으며 낙동강과 영산강은 하구(河口) 근처에 세워진 하굿둑이 바닷물 유입을 막고 있다.연구팀은 2023년에 발표된 첫 번째 연구에서 8개의 보로 막힌 낙동강의 중·하류 구간에서 녹조가 심할 때 메탄(CH₄)의 농도가 크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고했다.두 번 [앵커]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오늘(23일) 다시 토론장에서 맞붙었습니다.개헌과 기본소득 정책 등을 놓고 논쟁했습니다.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김경수, 김동연 후보의 견제도 나왔습니다.이희연 기자입니다.[리포트]이재명 후보가 90% 가까운 득표로 앞서나가는 구도에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우려를 표했습니다.[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번에 종자 씨앗까지 한꺼번에 싹 다 털어 먹으면 다음에 농사는 어떻게 짓겠습니까?"][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금 제 옆에는 현역 의원 한 분도 서지 않으십니다. 때로는 외롭고 힘듭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누가 후보가 되든 간에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이기도록 원팀 정신으로…"]이 후보가 대표 공약인 기본사회, 기본소득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하자.[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경제와 성장에 집중할 시기여서 그런 거지, 우리가 이걸 포기한 건 아니다 이 말씀을…"]두 후보는 현실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금은 좀 성급하다. 제한적으로, 또 한시적으로 주는 그런 지원을 통해서 근로 의욕 고취하고…"][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금 기본소득으로 바로 가기에는 정부 재정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개헌을 둘러싼 신경전도 있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먹고 사는 문제에 직결된 것도 아니고, 그 개헌된 헌법이 즉시 시행되는 것도 아니고…"][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자칫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임기 내에 안 하겠다'라는 말로 들릴 것 같아요."][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3년 임기 단축 부분은 저도 이제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이건 조금 신중하게 접근하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남은 순회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은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놨습니다.이재명 후보는 강원을 미래산업, 글로벌 관광도시로, 제주는 탄소 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고, 김경수 후보는 전북에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강원과 제주는 신항 개발을 약속했습니다.김동연 후보는 간병 국가책임제를 띄우고, 베이비부머 일자리 백만 개 조성 목표를 제시했습니다.세 후보는 내일(24일)은 다음 순회 경선 지역인 호남 일정에 주력합니다.KBS 뉴스 이희연입니 흐름을 막은 대가는 ‘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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