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핏하면 애순을 찾고 새봄이도 사위도 > 제안서, 팜플렛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제안서, 팜플렛

걸핏하면 애순을 찾고 새봄이도 사위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 25-04-26 19:24 조회 37 댓글 0

본문

걸핏하면 애순을 찾고 새봄이도 사위도 걸핏하면 애순을 찾고 새봄이도 사위도 그 예쁜 딸 금명도 애순이 케어해야 하는 명단에 리스트업되고... 이 모든게 애지중지 딸내미 금명을 위한거란다. 딸내미 힘들까봐...허허벌판에 덜렁 서있는 상가를 골프장 온다고 비싸게도 팔아먹고 토낀 사기꾼들한테 당하고.산소마스크를 쓴 관식은 그렇게 가고"Sir, what will your pleasure be?" 소원을 청하는 지니의 목소리, 들어나 보셨나요? 젠장... 램프가 있어야 말이지...언제나 봄의 희망을 품고 바둥거리는 몸부림은 애닯고 눈물겹고 아름다워 보이는 전통적 휴먼 다큐의 모범이긴 한데...관식이 당하는데 어린 뿌까는 어땠겠나? 20년쯤 지났나? 제주의 기획부동산에 뿌까도 낚였다. 당하고야 알았다. 상수도 허가도 안날 내륙, 한라산 중턱을 개발한다고. 목돈을 밀어넣고... 등기는 되는 게 신기했다는... 토낀뒤에야 알았지만 방법이 없다는 것도 나중에 알았다. 관식보다 훨 더 날리고 몸져 누웠던 기억의사도 간호사도 원무직원까지도 툭툭 쏘아부치는 병원의 장면이 현실 그대로 리얼하다. 정신노동이 어쩌느니 ... 직원보호가 이용객 써비스를 압도하는 역전현실도 현실이니...사고가 스쳐간 램프2002 월드컵으로 나라가 관식일가를 밀어주는 이변에지금은 사라진 초록뱀미디어가낚시배에서의 투신을 구해주었던 관식에게 목숨값 갚겠다는 보은의 뜻으로 찾아와 준유명여배우 정미인(김성령 배우 분)의 식당먹방까지조기새끼 한마리 못얻어 먹던 소녀때문에 부화가 나서 잠을 못자고 다섯마리 시킨 조기 여섯마리 갖다주던 소년,짐을 싸 집을 나가며 발견한 샌들 한짝. 불법댄스홀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벗겨진...부상길이 알고 있었다니.금은동호 대신 오픈한 '금은동이네' 횟집.도 아니면 개로 끝낼순 없다고. 살이보니 돈이, 돈이 다라는데 반박하기도 쉽지않으니. 은명이고 현숙이고 카운터 보겠다는 늙은 관식엄마까지최고의 캐스팅을 활용해 애순의 생애를 따르는 삶의 굴곡에 캐릭터의 의지와 도전, 평등과 사회개혁, 가족애까지 참 많은 것들을 담으려 노력한 대형 드라마입니다.시즌 1이고 마지막에 다시 광례의 일인이역이 거창한 영어명으로 등장하는 걸 보니 인기를 시즌 2까지 몰아보려는 심사인데... 유산이라는 기댈 언덕과 행운이 밀어준 의지로 고난을 벗어나는 건 개뿔 ... 희망고문일 뿐이고... '살만하니 간다' 는 뻔한 결과로 마무리 된 시즌 1의 반 문학적 틀만은 꼭 벗어나 주기를 바랄뿐...결국은 배를 살 돈과 양배추밭의 증여라는 자본의 힘에 Fortune(행운)이라는 랜덤의 우연을 개입시켜 오직 한 가족에게 지긋지긋한 겨울을 쫑내고 새봄이 오는 극적 효과가 시나리오를 결말의 클라이맥스로 이끄는 전형을 또다시 대면하는 건, 몹시도 아쉬움...어쨌든 산통이 시작되고 스물여덟시간만에야 어미의 진을 빼고 세상을 본 아기를 품으며 열여덟 엄마, 애순이 저를 낳았을 고통이 느껴지는듯 한 금명.엄마에게 다정하게 대해달라고 딸내미 금명을 붙잡고 부탁하고 현관문 잠금고리며 베란다 창이며 자신의 빈자리를 미리 손봐두는 관식이 눈물을 부른다.남겨진 인생배를 살 돈이 없었다면? 팔아서 상가를 살 양배추밭이 없었다면? 올인을 인천에서 찍었다면...사표내고 인터넷 교육사업에 올인한 금명이 단칸방에 궁핍해진 상황에 처하자 가족을 위해 뭔가 해야 한다고 나서는 관식.황혼 이혼백번 천번을 잘해도 남모르게 정말 잘해도 말야 손을 대는 건 절대 해서는 안되는 짓이야. 도처에서 보이고 들리는 얘기잖아. 그 기억은 모든걸 압도하고 잊혀지지 않으니 별수없이 외로운 말년은 따논 당상인 부상길."가족에게 잘하고 아무리 화나거나 술을 먹어도 술이 너를 먹어도 사람에게 절대 손은 대지 말지어다."햇반으로 연명하는 독거노인 부상길이 둘째딸 결혼식에 애비노릇 해주러 나온 꼬라지가 딱 냄새나는 홀애비 노인네다. 필요할때 와주니 아버지는 아버지란 말에수지타산 개똥인게 '애비'라는 부상길.부상길의 마누라, 현숙의 엄마인 박영란이 복덕방 자격을 딴데는 이를 악문 동기가 있었다. 그놈의 부상길이 쌀밥 안얻어 먹으려는 호구지책이자 독립의 도구. 이혼을 선언하고때때로 겨울이고 때때로 봄이었던 인생이라고... 좋단다. 너무 좋단다... (The end)드라마의 인기와 명성이 유혹하는 과한 과욕이란거 인정해야 겠지만 말이죠.애순을 위한 관식, 가족을 위해 다섯끼로 중노동을 버틴 무쇠 관식이 백혈병의 일종이라는 다발성 골수증 판정을 받고 병상에 누웠다. 걸핏하면 애순을 찾고 새봄이도 사위도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