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이 찾아오자 야외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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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이 찾아오자 야외로 향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천고마비로 대표되는 미식의 계절답게 식음료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식음료업계는 이색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단순한 시음·체험을 넘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확장해 브랜드 경험을 한층 넓혀가는 모습이다. ‘Welcome to 빵먹단’ 팝업스토어 전경. <자료 = 연세유업>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지난 9월 27일 광화문에서 팝업스토어 ‘웰컴투(Welcome to) 빵먹단’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책과 디저트를 결합한 색다른 문화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은 연세유업의 인기 디저트 시리즈인 연세우유 생크림빵과 교보문고의 이종 브랜드 협업으로, 책과 문화에 관심 있는 소비자부터 주말 나들이객,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이 현장을 찾으며 활기를 더했다.협업 제품인 ‘교보문고맛 생크림빵’은 서점의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책 커버를 연상시키는 질감의 비스킷 빵을 사용했다. 여기에 독서와 잘 어울리는 달콤하고 고소한 헤이즐넛 프랄린 크림을 가득 채워 묵직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맥심가옥’ 팝업스토어 전경. <자료 =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커피 브랜드 맥심을 테마로, 한옥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팝업스토어 ‘맥심가옥’을 경북 경주에서 약 한 달간 선보였다. 지난 9월 26일에 성료한 ‘맥심가옥’은 ‘행복, 이리오너라’라는 주제 아래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맥심 커피믹스 제품을 활용한 특별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같은 독창적인 메뉴가 마련됐으며, 이벤트와 미니 맷돌 체험도 진행됐다.동서식품은 2015년 제주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여섯 차례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은 약 48만 명이다. 코카-콜라가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 오픈한 팝업 모습. <자료 = 코카-콜라 에드워드 리 셰프./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을 총괄한다.3일 외교부에 따르면 환영 만찬은 호텔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개최되며 각국 정상과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서울 롯데호텔이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해 수십 명의 셰프를 투입, 귀빈들에게 최고의 한식 코스를 선보인다.APEC을 앞두고 외교부와 가진 인터뷰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에드워드 리는 “이번 만찬을 통해 진심으로 한국 음식과 한국 재료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운을 떼며 “정치 지도자나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이는 회의가 있을 때 좋은 음식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음식을 먹고 있을 땐 불편한 논쟁을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에드워드 리는 “한국 음식이 어떻게 세계적인 것이 됐는지, 또 어떻게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해주는 힘을 가지게 됐는지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특히 그는 이번 만찬에서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한국 음식의 여러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했다.에드워드 리는 “하나는 전통적인 한국 음식의 아름다움이다. 그건 더 손댈 이유가 없고 전통 그대로를 아름답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또 “둘째는 한국 음식이 혁신적이고 세계적이며 다른 요리 문화와 융화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APEC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세계적 규모의 국제행사다. 21개국 정상과 각국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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