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도 비웃은 카톡 감정서, 아무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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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도 비웃은 카톡 감정서, 아무 의미 없다""결국은 본인 합리화..모양 좋지 않았다"[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치 자기가 희생양, 피해자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게 문제다. 지금처럼 하면 논란만 더 커질 것”배우 김수현(37)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진 지 3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가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 감정서에 대해 전문 프로파일러가 신뢰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대해 “어느 정도 솔직한 사실 공개와 반성을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다. 진실되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배 프로파일러는 “개인적으로 알았는데 사귄 건 아니다가 성인이 된 다음에 사귀었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너무 어른스럽지 못하다”며 “어떻게 보면 궤변으로 보인다. 조금 더 솔직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했다.(사진=이영훈 기자)이어 그는 김수현의 눈물에 대해 “막 울먹이면서 감정에 북받쳤는데 할 얘기는 다한다. 우리가 보통 이런 감정과 내용 전달을 동시에 할 수 있느냐. 그래서 사람들이 ‘연기가 아닌가’ 의심한다”며 “본인 입장에서 억울한 내용도 전달해서 반박도 해야겠고, 증거 영상도 틀어야겠고, 설명도 해야겠고 하지만 모양은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한 배 프로파일러는 “김수현 본인은 고인에 대해 미안한 마음 위주로 설명하고 관련된 반박 증거는 회사 사람이 설명하든가 해야 하는데 김수현 본인이 직접 하니까 ‘쟤는 뭐야?’ 불편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이날 김수현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측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했다면서 “스타 김수현이기에 선택한 모든 것들이 나에게 독으로 돌아오면 어떡할까, 모든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그 선택을 할 것입니다.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배 프로파일러는 이를 두고도 “주변을 지키려고 했다는데 결과적으로 본인의 합리화다. 결국 지금 광고 끊기고 이미지 타격받고”라며 “즉 자신은 자기 주변 사람을 지켜냈다 이런 것이지 않나. 본인 이야기에 따르면 1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데 그 어린 여성을 진심으로 사귀었다면 그 사람에 대한 의무는 없었나”라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그 사람은 그때 살아 있었고 자기의 처신 때문에 그 사람이 더 곤욕을 겪었을 수도 있다"가세연도 비웃은 카톡 감정서, 아무 의미 없다""결국은 본인 합리화..모양 좋지 않았다"[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치 자기가 희생양, 피해자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게 문제다. 지금처럼 하면 논란만 더 커질 것”배우 김수현(37)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진 지 3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가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 감정서에 대해 전문 프로파일러가 신뢰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대해 “어느 정도 솔직한 사실 공개와 반성을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다. 진실되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배 프로파일러는 “개인적으로 알았는데 사귄 건 아니다가 성인이 된 다음에 사귀었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너무 어른스럽지 못하다”며 “어떻게 보면 궤변으로 보인다. 조금 더 솔직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했다.(사진=이영훈 기자)이어 그는 김수현의 눈물에 대해 “막 울먹이면서 감정에 북받쳤는데 할 얘기는 다한다. 우리가 보통 이런 감정과 내용 전달을 동시에 할 수 있느냐. 그래서 사람들이 ‘연기가 아닌가’ 의심한다”며 “본인 입장에서 억울한 내용도 전달해서 반박도 해야겠고, 증거 영상도 틀어야겠고, 설명도 해야겠고 하지만 모양은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한 배 프로파일러는 “김수현 본인은 고인에 대해 미안한 마음 위주로 설명하고 관련된 반박 증거는 회사 사람이 설명하든가 해야 하는데 김수현 본인이 직접 하니까 ‘쟤는 뭐야?’ 불편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이날 김수현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측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했다면서 “스타 김수현이기에 선택한 모든 것들이 나에게 독으로 돌아오면 어떡할까, 모든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그 선택을 할 것입니다.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배 프로파일러는 이를 두고도 “주변을 지키려고 했다는데 결과적으로 본인의 합리화다. 결국 지금 광고 끊기고 이미지 타격받고”라며 “즉 자신은 자기 주변 사람을 지켜냈다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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