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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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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북동면 송곳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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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5-04-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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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북동면 송곳산을 업고 있는 울릉도 코스모스의 세번째 리조트 '빌라 쏘메'. /코오롱글로텍 예로부터 우리는 터의 힘을 믿었다. 좋은 터에 좋은 기운이 깃드니 집 짓기 좋은 터부터 장사하기 좋은 터, 농사가 풍작인 터, 하물며 무덤을 쓰는 자리를 결정할 때도 바람의 힘과 땅의 기운을 고려해 결정했다. 그러나 오늘날 빽빽하게 들어찬 빌딩과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이 오가는 도시에서 이런 기(氣)를 느끼기란 쉽지 않다.바다 건너 울릉도,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 섬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화산이 빚어낸 돌덩어리들이 지구로 떨어진 운석처럼 삐죽삐죽 솟아 있고 특별한 지형과 지층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발길 닿는 곳마다 범상치 않은 정기가 느껴진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풍당당하게 솟아 있는 송곳산과 성인봉, 나리분지의 기맥이 한데 모이는 울릉도 북동면의 대자연이 뿜어내는 기운은 더 남다르다. 기운생동(氣韻生動)이 넘쳐흐르는 이 지역에 소복히 쌓인 첫눈으로 빚어낸 듯 순백색의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도’가 자리 잡고 있다. 빌라 쏘메 로비 전경. 울릉도의 모습을 담은 축소판 모형이 투숙객을 반긴다. /코오롱글로텍 2017년 10월 처음 공개된 ‘빌라 코스모스’와 ‘빌라 떼레’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리조트로 그 이름을 알렸다. 특히 빌라 코스모스는 유려한 건축미로 전 세계 유수의 매체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하늘에서 바라보면 바람개비같기도, 꽃송이같기도 한 비정형 쉘 모양을 위해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이자 건축사무소 더 시스템 랩 대표김찬중 건축가는 거푸집을 특수 제작했다. 건축 재료도 돋보인다.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강도가 7~10배 강력하고 유동성이 좋은 슈퍼 콘크리트를 사용해 코스모스만의 유려한 곡선을 표현했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빌라 쏘메 외부 전경. /코오롱글로텍 감각적인 휴식을 선사해 온 코스모스가 새로운 리조트를 공개한다. 오는 5월 1일 ‘산봉우리’라는 의미를 담은 ‘빌라 쏘메’의 문을 여는 것. 옥황상제가 하늘로 사람을 데려가기 위해 낚시를 하며 뚫었다는 다섯 개의 구멍을 간직한 비범한 송곳산자락 바로 아래에서 울릉도 코스모스의 세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연구소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중국 쪽 서해 연안 황폐화로 어선들이 점점 우리 쪽 중간선으로 구조물을 설치하려고 할 가능성이 큽니다."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은 지난 3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반대 입장을 적시에 지속적으로 분명히 표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KIOST는 한국 최초 종합해양조사선인 '온누리호'(1,422톤급)를 운영하고 있다. 온누리호는 지난 2월 26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된 구조물을 조사하기 위해 접근하는 과정에서 중국 해경 및 민간인과 대치한 선박이다. 당시 온누리호가 구조물에 약 1㎞ 거리까지 접근하자, 고무보트에 탄 중국 쪽 시설 관리인들이 막아섰다. 이에 대기하던 한국 해경도 함정을 급파해 현장에서 중국 측과 2시간여 대치했다. 양 소장은 중국이 '어업양식 시설'이라 주장하며 설치한 구조물은 "우리의 해양경제활동과 관련한 주권적 권리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라면서 "중국은 잠정조치수역에서의 자제 의무를 위반한 것이고,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외교적 항의와 철거라는 메시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구조물이) 해양 경계획정 협의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묵인효과가 생긴다"며 "외교적 항의와 조사선을 통한 억지력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한중 사이 거리가 가까운 서해에서는 해양 경계 협정이 맺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200해리(약 370km)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잠정조치 수역에서 양국 어선이 함께 조업하고 양국 정부가 수산자원을 공동 관리한다. 유엔해양법협약이 규정한 잠정약정, 즉 최종경계선을 확정하기 전에 수산자원을 함께 이용·관리하도록 양국이 합의했다. 그게 바로 PMZ다. 그럼에도 이곳에 설치한 구조물이 관심을 끄는 건, 우리 중간선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중국이 서해를 내해(內海)화한다는 우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양 소장은 중국의 정곡을 찌를 대응 수위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도, 서해 구조물 논란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같은 성격의 문제로 보는 것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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