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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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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4-1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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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전국 광역단체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있습니다.그런데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해야 하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분야에서는 전국 4위에 그치고 있습니다.그 원인과 전망을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남의 한 영농법인 사무실에 유기농, 저탄소 인증 쌀 제품이 가지런히 전시되고 있습니다.높은 가격으로 수출선을 넓히고 있는 윤영식 대표는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인증에 매달리고 있습니다.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후 변화의 주원인부터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인터뷰 : 윤영식 /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대표- "(이상기후로) 쌀의 품질이 하락하고, 쌀 수확량도 줄어드는 과정을 겪으면서 기후변화가 실제로 농업에 체감되는 그런 상황에 처해있습니다."하지만 전남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실적은 기대를 밑돌고 있습니다.전남의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은 3만 4천여 헥타르로 전국 인증 면적의 절반이 넘습니다.그러나 저탄소 인증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1,660헥타르로 4위에 머물러 있습니다.친환경농업 기반이 잘 갖춰진 전남은 우렁이 농법이나 물관리 토지개량제 사용만으로도 저탄소 인증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습니다.그런데도 인증 면적이 늘어나지 않는 건 농가들의 소극적인 입장 때문입니다.비용과 일손이 더 들어가는 만큼 인센티브도 커야 하는데, 보상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윤영식 /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대표- "(농가에서) 탄소를 줄이는 농업을 해야 된다는 인식은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이제 논물관리를 한다든지 바이오차(토지개량제)를 넣는 것은 비용이 수반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농가들이 꺼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스탠딩 : 고익수- "그동안 환경 분야로 인식돼 왔던 저탄소 인증이 친환경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전남도가 올해 들어 저탄소 인증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싱크 :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저희들이 저탄소 인증을 받게 되면 인증비를 지원해 주고요. 소비자분들은 저탄소 농산물을 구매하게 되면 구매 금액의 15% 정도가 에코포인트로 적립이 되는 혜택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더 많이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2050년 [해설] 여느 때처럼 사람들로 북적이는 프랑스 파리. 수많은 발걸음이 오가는 거리를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아가트 복자 / 프랑스 입양동포·배우 : 안녕하세요, 저는 아가트입니다. 복자라는 두 번째 이름도 가지고 있어요. '아가트 복자'입니다. 파리에서 살고 있고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가트'와 '복자'. 두 가지 이름을 지니고 프랑스에서 생활하는 복자 씨는 오늘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마트에 들어선 복자 씨의 손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참기름 진열대. 간장부터 고기까지, 저녁 밥상을 빛낼 갖은 재료를 바구니에 담아 봅니다. [아가트 복자 / 프랑스 입양동포·배우 : (불고기는) 제가 먹은 첫 번째 한국 요리입니다. 파리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맛봤던 것 같아요. 그 뒤로 저는 집에서 다시 불고기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이름을 가진 아가트 복자 씨에겐 그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두 돌이 채 되지 않을 무렵, 한국을 떠나 프랑스의 한 가정으로 입양된 건데요. [아가트 복자 / 프랑스 입양동포·배우 : 프랑스에 도착했을 당시 저는 생후 21개월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저는 제가 입양되었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어요. 프랑스 부모님도 그 사실을 제게 숨기지 않았어요. (만약 숨기셨어도) 피부색이 다르다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었을 거예요.]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이라는 나라가 스며들었습니다. '복자'라는 한국 이름에 담긴 '행복한 아이'라는 숨은 뜻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아가트 복자 / 프랑스 입양동포·배우 : 아버지의 사촌이 한국인이셔서 제게 한국 이름을 지어주셨어요. 제겐 한국에서 입양된 다른 남매도 있는데, 저희 모두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주셨어요. 제 이름은 '복자'입니다. 제가 한국말로 '저는 복자입니다'라고 할 때마다 사촌께서 많이 웃으세요. '복자'는 옛날 이름이지만, 아름다운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성스레 손질한 재료를 손맛 가득 버무립니다. 먹음직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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